아마피아노(Amapiano):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기 시작한 남아프리카 하우스 뮤직의 새로운 물결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아마피아노!’
이 현대 남아프리카 하우스 음악의 열성팬들이 예언처럼 외치는 말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아마피아노는 현재 조베르그와 프리토리아에서 처음 시작되었을 때의 인지도를 훨씬 뛰어 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Ama’는 줄루(Zulu)어로 ‘피아노’의 복수형입니다. 즉, 피아노들이란 뜻입니다. 많은 피아노. 두 가지 언어로 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콰이토(남아프리카 하우스 미디움 템포 장르)와 바카디(헤비한 프레토리안 하우스 하위 장르)를 재즈에 가까운 피아노 선율과 결합한 새로운 장르입니다. 아마피아노 연주곡은 대체적으로 길고 종잡을 수 없으며 하나 이상의 클라이맥스, 드롭, 비트 변화, 새로운 멜로디 혹은 그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아마피아노는 2016년부터 남아프리카 전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런던 2020 Yam Carnival에서는 아마피아노 전용 텐트가 설치되었으며, Fat Joe는 아마피아노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바이럴 트윗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한 인스타그램 계정(@danceagram_sa)은 사람들이 남아프리카 하우스 음악(대부분은 아마피아노)에 맞춰 춤 추는 동영상을 올려 20만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틱톡의 바이럴 태그 #DakiweChallenge는 매트릭스 스타일의 춤을 재현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장르는 아마피아노 커뮤니티의 충실한 구성원들 덕분에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구성원으로는 DJ Maphorisa, 프로듀서(Wizkid, Drake, Major Lazer 등), 남아프리카 하우스 앰배서더들, Kabza de Small(스스로를 ‘아마피아노의 왕’이라 칭함), Mr JazziQ(JazziDisciples 듀오의 이전 멤버), Vigro Deep이 있습니다.
믹싱과 퍼포먼스 조합의 달인이며 세계적인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DJ들도 있습니다. 2022년 5월 런던 O2 Academy Brixton에서 Pianochella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맡게 될 쌍둥이 형제, Major League DJz가 관중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속에서 곡예를 부리듯 부스에 오르곤 합니다. TxC는 쌍둥이 자매 DJ 듀오로 두 사람 사이의 유사한 스타일과 퍼포먼스, 춤으로 라고스에서 다르에스살람, 마푸토로부터의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네. 관중들은 음악을 듣는 것만큼 시각적인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마피아노는 국경을 뛰어넘으며 진화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아프로 팝은 이미 이 장르를 끌어들여 더 강렬한 장르로 진화했습니다(간단히 말해, 관객들은 서서히 강렬해지는 비트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순수주의자들은 정통성을 지키고 싶어합니다. DJ Maphorisa는 다음과 같이 말했죠. “우리 장르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아마피아노가 아닙니다.”
지금 다운로드해야 할 아마피아노 노래 5곡:
- Adiwele, Young Stunna ft Kabza de Small
- Blue Skies, Mr JazziQ & JazziDisciples ft Vigro Deep & Rams de Violinist
- Nkao Tempela, Ch’cco ft Mellow & Sleazy
- Superman, DJ Stokie ft Kabza de Small, Masterpiece YVK, Madumane
- Macnose, JazziDisciples
